아큅타 비용 및 복용 후기 2024.08

아큅타 비용 후기

아큅타 란 무엇인가(GPT작성)

아큅타는 아토게판트(Atogepant)라는 성분을 가진 경구용 편두통 예방제입니다. 아토게판트는 CGRP(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하여 편두통을 예방합니다. CGRP는 편두통 발작 시 증가하는 신경 펩타이드로, 이 약물은 CGRP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편두통을 예방합니다.

주요 특징 및 사용 방법:

  1. 용법: 하루 한 번 경구로 복용합니다.
  2. 효능: 편두통 발작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부작용: 변비, 구역, 피로, 복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금기사항: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이 있는 경우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아토게판트(아큅타)는 특히 다른 편두통 예방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개인의 건강 상태와 적합성을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그동안 받은 치료는?

  1. 수많은 예방약 먹기 – 두통을 15년 이상 앓아오면서 EBS 명의에 나온 신경과 의사 선생님도 방문해보고, 4군데 이상의 병원급 이상, 많은 의원급 신경과 등을 다니면서 정말 많은 예방약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예방약을 먹어도 월 10회 이상의 두통은 피할 수 없었고, 먹으나 안 먹으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 최근에는 그냥 트립탄과 진통제를 처방 받으며 두통이 올 때마다 트립탄과 진통제를 먹으며 버텼습니다.
  2. 엠겔러티, 아조비 – 이 주사들 역시 CGRP 관련 주사로 알고 있고, 정말 많이 맞아봤지만 결국 맞으나 안 맞으나 한 달에 10회 이상의 두통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3. 보톡스 – 눈썹부터 맞으며 이마, 두피, 뒤통수, 목 방향으로 쭉 돌아가며 엄청나게 많은 주사를 맞습니다. 엠겔러티 같은 주사도 그렇고 보톡스도 그렇고 결국 지금 생각해보면 심리적인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보톡스도 두통을 획기적으로 줄여주지 못해 중단합니다.
  4. 그 외 거북목 치료, 프롤로, 스네피(자율신경주사) 등 엄청나게 많은 치료를 하였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아큅타 후기

그동안 트립탄 약 복용이 한 달에 15알 정도였습니다. 처음 처방 받을 때에는 솔직히 아조비도, 엠겔러티도 CGRP 관련 예방약이라고 알고 있었고, 그래서 아큅타도 CGRP관련 약이라 해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약을 2주 정도 복용 중인데 횟수도 눈에 띄게 줄었고, 그 중에도 확실히 체감하는 것은 몸에 무리가 가도 두통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2주만 먹고 쉽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거의 2-3일에 하루 꼴로 트립탄을 먹던 두통 빈도에서 2주 동안 주 1회 정도 먹는 수준으로 떨어진 것 같습니다. 후기3으로 장기복용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아큅타 후기2

가입한 두통카페에 보면 아큅타 비용에 대한 글을 볼 수 있고, 실제로 제가 처방 받을 때에도 한 알에 13,000원 정도, 1주일에 10만원 정도 가격으로 처방을 받습니다. 저는 다행히 개인실비보험, 단체실비보험 2개 가입되어 있는 상태로 약값을 20만원까지 받아도 거의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2주에 1회 정도 병원을 방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단체보험이 일정기간 지나면 주관사가 바뀌면서 담보내용도 일부 바뀌는것 같은데, 그럼 보험사가 2개여도 아마 다시 1주일 단위로 처방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약값이 먼저 떨어지거나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큅타 후기 3

3주차 처방 받았습니다. 14알 199,000 정도. 2개 보험사에서 실비를 비례보상 받아 190,000 정도. 자부담은 1만원 안쪽입니다. 처음 2주정도는 약을 먹고 거의 신세계라고 느낄만큼 두통 횟수가 확 줄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다시 두통 횟수와 통증이 늘고 있으며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가? 아니면 약이 벌써 내성이 생긴 것인지 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조비, 엠겔러티 모두 효과가 없었기에 불안합니다. 다음은 이번 2주 처방 약을 먹고 5주 후기 쓰겠습니다.

아큅타 후기 4

14알씩 처방 중 입니다. 먹으면 어지럽고 졸린 기운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부작용들이 아큅타 때문인지 아니면 외부 요인인지 잘 모르겠어서 더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어지러울 때 먹는 약도 추가 처방 받았고, 너무 졸린 것 같아 저녁에 자기 전에 먹으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 매일 저녁에 자기 전에 먹습니다.  저녁에 먹어도 두통에 대한 효과는 비슷한 것 같았고, 트립탄 복용 횟수는 이제 5주 정도 평균을 내보면 확실하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졸리고, 어지럽고, 뒷골이 당기고 등등 역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나 두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적응기라 생각하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큅타 후기 5

이제 특별한 증상이나 기록할 내용이 있을 때만 후기를 작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6주 넘게 복용하면서 말도 안될 정도로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기존의 월 10-15일 두통에 비하면 이제 사람 사는 것처럼은 살 수 있습니다. 아직도 뒷골이 당기고 졸리고 등등 부작용인지 모호한 부작용이 있지만 적응을 하고 있는 것인지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가격이 사악하지만 두통을 15년 넘게 앓아오면서 이렇게 효과가 좋았던 적은 없습니다. 가격도 좀 낮아지고, 엠겔러티가 나오고 아큅타가 나온것 처럼 두통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다른 약도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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